제8회 전남 드래곤즈기 조기 축구대회가 광양 ‘새바람’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드래곤즈 연습구장인 송죽구장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광양 새바람은 결승전에서 여수회를 상대로 4-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여수회. 장려상은 여수 다정회와 광양 광영회.
전남 드래곤즈가 지역축구 활성화를 위해 창단 첫해인 지난 95년부터 추진해 축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온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팀 여수 다정을 비롯, 해당 시·군 축구협회 주관으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 13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구례, 보성, 고흥 등 전남 동부권과 남해, 하동 등 경남 서부권까지 참가팀을 확대, 호·영남 축구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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