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남도 학생종합체육대회가 16~17일 이틀동안 목포시 등 도내 9개 시·군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목포시는 육상, 축구, 농구, 배구, 탁구, 씨름, 유도, 태권도, 카누 등 가장 많은 9개 종목이 치러지고 상황실이 운영되는 등 사실상 이번 대회 주경기장 역할을 하게 되며, 축구는 일정상 전날인 15일부터 경기에 돌입했다.
전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도체육회 가맹 각 경기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체전은 일선학교 운동부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발굴 육성 등을 도모하는 한편, 내년도 32회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초·중학교는 시·군교육청 대항전으로, 고등학교는 학교 대항전으로 열리며, 22개 시·군 교육청의 순위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해는 여수교육청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순천, 목포, 나주, 고흥교육청이 종합 2~5위에 입상했다.
이번 학생체전에는 모두 2천906명(초등 17개종목 1천80명, 중등 30개종목 1천376명, 고등 30개종목 450명)이 참가,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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