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항만방호 테러 대응훈련 실시
 

광양항 항만방호 및 해양테러 훈련 모습/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광양항 항만방호와 해양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해경과 해양수산천, 육군 제95여단은 전날 오후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미식별 선박 침투 대비 항만방호 및 해양테러 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등 9척이 동원된 실제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밀입국 의심선박을 발견해 추적, 차단하는 항만방호 훈련을 시작으로 모의선박이 유조선을 납치하는 해양 대테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훈련은 항만방호와 대테러 상황을 연계하는 등 긴박한 상황을 부여해 미식별 선박 출현에 따른 합동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통합 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유관기관 간 빈틈없는 공조체계로 취약해역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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