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단독주택 방문방역소독 서비스

11월까지…친환경 분무소독

광주 동구는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단독주택 방문방역소독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최근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현상으로 매개모기 및 위생해충 개체수가 늘어나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신종 감염병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방문방역은 13개동 단독주택 거주자가 동주민센터에 직접 신청접수하면 보건소에서 매월 말 취합해 일정을 편성한 뒤 해당가구를 방문, 주택내부를 제외한 마당, 하수구, 정화조 등을 방역한다.

초미립자 분무기를 사용해 물과 약제를 안개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의 분무소독은 경유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의 연막소독 방식보다 친환경적이고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맞춤형 방역소독활동으로 여름철 모기 발생밀도를 낮춰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으로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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