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언광주센터-전남여상 ‘맞손’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 조현용 센터장(사진 왼쪽)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최규명 교장이 최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직업계고 학교 밖 미디어교육 학점인정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센터 제공
4차 산업시대 속 미디어 분야가 핵심으로 자리하면서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광주센터)는 최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전남여상)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교학점제 미디어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학점인정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시설, 장비, 인력 등 제반사항 상호 협력 ▲미디어 분야 전문 교과목 운영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과 직업계고가 힘을 모은 만큼 학교 내 특수한 교과 편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 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따른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해 미디어·방송 분야 취·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광주센터는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 다년간 학교미디어교육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8월부터 전남여상 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기초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 제90조의 2에 의해 설립돼, 미디어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부산·강원·대전·인천·서울·울산·경기·충북·세종 10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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