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번구’, ‘러시아워’ 시리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던 ‘코믹 액션의 대가’ 재키 챈이 최첨단 비밀병기 ‘턱시도’를 입고 돌아왔다.
영화 ‘턱시도’는 예전부터 챈의 열렬한 팬임을 자칭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오른 챈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맞춤 영화’다.
총알 택시 운전사 지미 통. 그의 환상적인 운전 솜씨를 눈여겨 보던 비밀 첩보국 CSA는 그를 최고의 비밀 요원 테블린의 개인운전사로 스카우트한다. 하지만 데블린의 진짜 정체도 모른 채 그의 집으로 들어온 지미. 그저 백만장자에 적당히 여자나 꼬시며 인생을 즐기는 듯 보이는 데블린과 스스럼 없이 지내게 된다. 하지만 지켜야 될 철칙이 있으니, 데블린의 턱시도는 절대 만질 수 없다는 것. 어느 날, 데블린의 차가 정체 모를 폭탄 테러를 당하게 되고, 데블린은 죽기 전 지미에게 “턱시도를 입으라”는 한마디를 남긴다.
액션 연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제니퍼 러브 휴잇과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눈 여겨 볼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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