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병영생활을 하면서 제작한 그림과 서예 등을 일반인에게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육군 제31사단(사단장 권행근)의 주최로 오는 7일까지 중외공원 내 교육홍보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육군 진중 창작품전’은 지난 7월말 전국 육군 부대를 대상으로 공모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한 한국화 25점과 서양화 25점, 서예 25점, 사진 25점 등 모두 100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과 대구, 대전, 부산, 춘천에 이어 여섯 번 째이며, 광주전을 마친 뒤 오는 9일 육군 계룡대로 옮겨 전시 될 예정이다.
31사단 관계자는 “이번 출품작은 병영 생활에서 느꼈던 전우애와 애국정신을 주제로 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작품을 통해 젊은이 특유의 신선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