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여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금산 인삼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인삼코리아(대표 안태석·41).
충남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에 자리잡은 인삼코리아사는
‘인삼중의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인삼만을 원료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금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주로 여름에 채취돼 약효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많고 몸체가 길고 단단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삼코리아는 지난 79년 인삼영농법인으로 출발한 이래로 미국 및 유럽지역 수출에 나서 지난 98년 160만달러 어치의 해외 수출실적을 올렸다. 또 올들어 지난달 13일에는 중부대학교와 산·학 협동을 위한 협약서를 맺고 우리 인체에 가장 이상적이고 저렴한 우리 인삼제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회사 대부분의 직원들은 인삼의 본고장인 금산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조부모나 부모로부터 인삼의 재배방법을 배워왔으며 인삼농가에서 생산한 가장 이상적인 4년근 이상된 고려인삼을 원료로 최고의 상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고려인삼 홍삼액은 100% 고려인삼만을 원료로 전통의 홍삼을 제조한뒤 저온에서 홍삼 농축액을 추출해 만든 제품이다. 게다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맛과 향을 조절했다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전통 고려인삼즙은 100% 순수한 우리 고려 인삼을 저온에서 48시간 이상 추출·농축한 원료를 위생적인 자동진공공법으로 고압, 멸균 처리해 가장 손쉽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금산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조선시대때 명나라에서 온 사신들이 조선땅에서 선물로 받고 싶어 했을 정도로 유명했던 고려인삼 보정(정과)삼도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수삼만을 원료해 12시간 이상 꿀에 졸여 만든 보정삼은 수험생들의 두뇌활동 강화,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신비의 영약’으로 알려진 인삼은 주요성분인 배당제(사포닌)를 비롯해 당류와 유기산, 지용성 성분, 함질소화합물, 비타민류 및 무기성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약리효능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배당체유 인산 사포닌으로 사포닌 성분의 종류가 30종으로 세계 최고로 인정되고 있다.
실제로 고려인삼은 고대 본소학의 원전인 복한론, 진농본초경,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에 기록될 정도로 탁월한 한방적 효능을 지닌 것으로 내려오고 있다. 중소약학에는 기를 보하고 폐를 튼튼히 해 주며 심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신농본초경에는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양기를 돋우는 약으로 사용되고 위장의 기를 열어주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볍고 장수한다고 적혀 있다.
현대 과학에서도 인삼이 간장보호작용, 당뇨병에 대한 개선작용, 동맥경화증 및 고혈압 예방 효과, 항스트레스 작용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농어촌특산품 전시판매장은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에게 금산 인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우리 인체에 가장 이상적으로 흡수되게 제조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4년근 이상된 고려인삼으로 만든 각종 제품을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다. 상담 및 문의(☎062-225-8727, 223-4552)./오치남 기자 ocn@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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