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무려 4세대로 진화했다. 1세대의 둥글고 독특한 자동차가 22년 동안 발전하면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3세대에 비해서도 주행안전성이 매우 개선됐고 이는 차체 강성의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기아자동차의 기본 품질 향상이 이뤄낸 성과다. 2.0리터 디젤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얹어서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아닌 것이 조금 아쉽지만 차체 강성 변화와 다양한 첨단기능으로 신차가 가질 수 있는 혁신성은 충분하다.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