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1 꺾고 단체전 우승
양연수, 개인전 2위 차지

 

전남도청 스쿼시팀이 제5회 회장배 전국 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전남도청 김영재 감독, 양연수, 박은옥, 이영욱.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스쿼시팀이 제5회 회장배 전국 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스트로크를 작렬시켰다.

4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도청 스쿼시팀은 지난 2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은옥·양연수·이영욱이 출전한 전남도청은 첫 경기인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충남(2-1), 경남(3-0), 전북(2-1)로 연달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양연수는 개인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2배의 기쁨을 누렸다.

양연수는 지난 대회 개인전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허민경(경남)에게 1-2로 아쉽게 패했다.

김영재 전남도청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준비를 많이해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진승우·오민재·오성학이 출전한 광주 스쿼시팀은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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