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작은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쇼핑을 하고, 검색을 할 수 있는 요즘,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마저도 힘들어 사회와 단절되는 이웃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현실을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미디어 나눔버스가 찾아간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읍·면지역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미디어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미디어 나눔버스’ 하반기 공모를 진행한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으로, 올해는 전국 총 210곳을 찾아가 다양한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전남·전북 지역은 소외계층 및 지역민 14회, 자유학년제 학생 대상 7회 등 총 21회를 운영한다.

접수 방법은 간단하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등이다. 올해는 미디어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 및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앞서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올 상반기 백령도 등 총 112곳을 선정해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기자가 되어보는 ‘영상미디어 체험’ ▲DJ·리포터 역할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 쓰복만이 ‘미디어 나눔버스’를 체험하고 이를 유튜브 등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미디어 나눔버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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