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합동 점검·성공적 양산 결의
8월 선행생산 예정…“최고 품질 자신”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빛그린산단 생산공장에서 ‘성공적 양산 D-50 합동 점검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GGM제공

광주형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9월 15일 신차를 출고한다.

27일 GGM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도장공장과 조립공장이 차례로 시험생산에 돌입한 뒤 6월 6일 성공양산을 위한 D-100일 계획을 세우고 매일매일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 생산을 준비해왔다.

시험차 생산을 통해 품질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무결점 자동차 생산에 대한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ERP(전사적 자원관린 시스템), MES(제조 실행 시스템) 등 통합정보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해 생산성 조기 안정화 기반을 구축하고 성공적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GGM은 8월 선행양산을 거쳐 오는 9월 15일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선보이게 된다. GGM은 올 연말까지 1만2천 대, 내년 7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들이 차체를 조립하는 로봇을 점검하고 있다./GGM제공

GGM은 남은 기간에 최고 품질 확보를 위해 생산 임직원 전원이 ‘기술 레벨2’를 달성하고 설비, 부품, 작업공정의 안정화와 본격적인 양산에 대비한 연속 생산 역량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GGM 광주생산공장의 최대 장점은 친환경 구조와 유연한 시스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최첨단화된 설비와 유연한 생산 시스템은 앞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형 모델이라는 기업 구조와 함께 GGM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GGM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회사 설립 2년 만에 자동차 양산을 앞두고 있어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오는 9월 양산에 돌입할 때까지 전력을 다해 광주시민이 환호하고 소비자가 깜짝 놀랄만한 무결점 자동차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이어 “위탁 생산 공장의 생명은 상생과 최고 품질에 있는 만큼 우리 모두 역량을 모아 회사의 최대 가치인 최고 품질과 상생을 실현해 반드시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GGM은 이날 오전 ‘성공적 양산 D-50 합동 점검 및 결의대회’를 갖고 차질 없는 양산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작업 양산 숙련도 평가와 양산 설비 준비현황, 품질 현황 등의 점검 결과 보고와 개선 방향 등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상생과 최고 품질 생산으로 성공적인 양산을 반드시 이뤄내자’는 내용의 결의를 다졌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