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
세한대·전남도립대 등 5개교 탈락

 

조선대 전경

광주·전남지역 13개 일반대와 9개 전문대학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상위 73%에 해당하는 일반대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 등 총 233개교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광주·전남권 일반대에서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해 광주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목포가톨릭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송원대, 순천대, 초당대, 호남대 등이 선정됐다. 전문대학은 광주보건대, 목포과학대, 서영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조선간호대, 조선이공대, 청암대, 한영대 등이 포함됐다

이들 대학에는 3년 동안 매년 일반대 48억 원, 전문대 37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전남 일반대 가운데 세한대(영암) 1개교가, 전문대학에서는 동강대(광주), 기독간호대(광주), 동아보건대(영암), 전남도립대(담양) 등 4개교가 탈락됐다. 이번에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2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달 말 확정된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수도권 대학이 대거 탈락해 이목을 끌었다. 탈락한 수도권 대학은 성공회대, 성신여대, 수원대, 용인대, 인하대, 총신대, 추계예술대, 케이씨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11개교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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