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노인 성범죄 예방 유관 기관 합동 간담회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대책’ 취지 맞춰

전남 고흥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고영재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성범죄 등 예방 및 인권보호에 앞장서 활동 중인 유관기관 담당자 간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흥경찰서 제공
전남 고흥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고영재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성범죄 등 예방 및 인권보호에 앞장서 활동 중인 유관기관 담당자 간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고흥경찰에 따르면 고흥지역은 초고령화 지역으로 올해 7월부터 자치경찰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에 따라 전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인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대책’ 취지에 맞춰 ‘노인 성범죄 예방 및 어르신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치안여건’ 확립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청 주민복지과,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의 현장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연계강화, 위기노인 통합솔루션 개최, 성범죄 등 범죄 인지시 경찰신고 활성화와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통한 노인 대상 범죄예방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띤 토론의 장이 됐으며, 보다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노인 성범죄 및 학대, 노인대상 범죄 예방은 경찰이나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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