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소년수련원 원장에 선종철 박사 취임

공동체 초석이 되는 청소년들 육성

미래 해양리더 양성 교육 허브 역할도



선종철 보성청소년수련원장
전남 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 이하 수련원)은 신임 원장에 최근 선종철 박사(문학박사)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선종철 신임 원장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결연히 일어섰던 의병의 고장, 그 선조들의 얼을 받들어 정의롭고 행복한 공동체의 초석이 되는 청소년들을 키우고 있다”며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청소년들과 함께 황홀한 인연 가득한 별밭마당집을 일구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선 원장은 “앞으로 해양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해양 관련(선박 사고 등)의 상황별 대응법을 이용한 체험교육 캠프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며 “해양 안전 및 해양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 다양한 해양진로 교육을 소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 ‘대양을 내 품에’ 품는 미래 해양 리더를 양성하는 해양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련원은 대한안전연합(여수지역본부, 본부장 선종철)에서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 종합수련 시설로, ‘마음으로 보는 세상 황홀한 우연을 만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국내·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짝이는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미래가치의 중심이 되도록 돕는 천문과학관과 수련 시설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청소년수련원이다.

한편 선종철 원장은 전남 보성출신으로 여수고와 순천대학교 학사, 문학석사, 문학박사 등을 수여했으며, 순천대 객원교수, 전남대 외래교수 등을 두루 역임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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