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3월 말까지 임기
“정책공유·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대 중앙회장에 장현<사진> 송원대학교 교수가 당선됐다.

장 신임 회장은 그동안 복지 분야 학계·관계·현장 활동가와 쌓아온 인맥과 실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31일까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기초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의 모든 읍면동에도 각 40인 이내 위원으로 조직돼 전국적으로 약 9만5천명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사협은 민관협치에 의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가 포함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운영 등 지역의 사회보장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민·관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큰 역할이 주어짐에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온 지사협 회원들의 정책공유와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지협 사무처 직원들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 ▲사회보장급여법의 일부 개정을 통한 한지협 회장의 중앙사회보장위원회 당연직 위원 참여 등을 약속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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