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사업 30개·신규 증액 17개
각종 주민 숙원 사업 대거 반영

 

주철현 국회의원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22년도 국가예산 607조 원이 의결·확정돼 여수지역 국비예산 2천799억 원을 확보했다.

5일 주 의원에 따르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여수·순천10·19사건위원회 지원 43억 원 ▲거문도항 대형 여객선 접안부두 타당성 용역 1억5천만 원 ▲해양수산종합박물관 기초입지조사 용역 2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용역 1억 원 ▲전남대 여수캠퍼스 성공홀 건축 4억4천만원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 베드 구축 46억 원 ▲삼동지구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3억 등 총 101억 원을 국회에서 새롭게 증액했다.

정부안에 편성된 ▲거문도항 제2삼호교 건설 타당성 용역 5억5천만 원 ▲국동항 시설물 내진성능 보강공사 ▲국동항 수산물 항운노조 복지회관 신축 ▲묘도수로·율촌2전면항로 증심·항로확대 용역 2억 원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5억 원 ▲전남대 여수캠퍼스 BTL 기숙사 신축 260억 원 등 내년 신규와 증액사업 총 431억 원을 확보했다.

주 의원은 거문항 대형 여객선 접안부두 타당성 용역비 확보는 여수-거문 항로 여객선의 높은 결항률을 해소하고 거문도 주민과 관광객의 해상이동권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문도 제2삼호교건설 설계비 5억5천만원은 지난 1991년 완공된 삼호교의 노후화와 하중 부담능력 부족, 차량교행 어려움 등으로 주민과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신설요구에 응답해 지난해 주철현 의원이 국회에서 신규 증액한 안전정밀진단 용역의 후속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국가계획반영 용역 1억 원, 해양수산종합박물관 기초입지조사 용역 2억 원 등은 남해안 중심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마중물로 기대된다.

주 의원은 “계속사업으로 확보된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 예산 365억 원은 전남동부권이 ‘탄소 다소비산업에서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로 전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의 선도 도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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