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자석 발전기 제조기술 공로 인정받아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소재한 ㈜썬테크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1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세계 유일의 영구자석 발전기 제조기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소재한 ㈜썬테크(대표이사 이선휴)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1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세계 유일의 영구자석 발전기 제조기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인 기술로 국가 산업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큰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썬테크는 디젤발전기 전문기업으로 1996년에 설립, 지난 2007년 최초 NEP 인증 취득까지 영구자석을 적용한 고효율 발전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그러한 노력을 한 결과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전기 부분 신제품(NEP)인증을 3건 획득했으며, 관련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수상은 신기술을 상용 발전기에 실용화하여 세계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획기적인 기술로써 연료 절감,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원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정밀 계측기기 및 군작전 장비의 운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썬테크는 세계 유일의 기술력인 영구자석을 사용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초고효율 발전기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가 상용화한 2천KW급 발전기는 연간 1억원의 연료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영구자석으로 이뤄진 이중여자기 구조로 영구자석 여자기에 의해 자동 생성되는 전력을 사용한 제어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고효율 제품이다.

또한 영구자석 이중여자기를 사용해 메인출력과 제어전원을 분리함으로써 고파나 써지 등과 같은 발전기 제어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의 완벽차단이 가능,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썬테크의 영구자석 이중여자기를 사용하는 이 기술은 발전기의 핵심인 동체에 관한 것으로 고효율 특성 및 안정적인 제어방식으로 인해 디젤발전기 분야 뿐만 아니라 고효율 전기생산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일본과의 매전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고효율 전기생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모터와 같은 분야에도 적합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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