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대학·교육청 등에도 지속적인 기부

 

광주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신세계안과 회의실에서 김재봉 원장에게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1호 가입패를 증정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매년 2천만원씩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게 돼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86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1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 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리는 것도 큰 역할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는 것도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기부했으며, 이 기부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19년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전남대학교와 광주시교육청, 광주도시철도공사 등을 통해 수년간 1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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