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행정 웹시스템 구축="조선대," 전국 대학 최초>
조선대(www.chosun.ac.kr)는 전국 대학 최초로 학사·행정 웹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정보전산원 전문인력 10여명이 투입돼 2년여에 걸쳐 개발된 이 시스템은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중심 서비스에서 탈피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시·공간 제약없이 학사·연구·행정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가정이나 PC방, 기숙사 등에서 학생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수강신청에서 휴·복학 처리, 수업평가, 성적조회, 등록고지서 출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됐다. 수업을 제외한 모든 학생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교직원들도 교직원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출석부를 비롯한 수강자료 검색 및 성적입력 등의 학사행정 업무가 가능해졌다.
외부인의 이용이 많은 사회교육원과 어학교육원도 수강신청에서 등록, 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웹으로 개발해 수강자와 관리자, 강사가 온라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학관계자는 “개발을 아웃소싱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들고 개발후 프로그램 유지보수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곤란하나 자체 개발함으로써 예산을 5배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5개국 대학생 30여명 목포대서 한국배우기>
중국과 일본, 러시아, 태국, 대만 등 5개국 대학생 30여명이 목포대에서 ‘한국배우기’에 한창이다.
목포대(www.mokpo.ac.kr)는 12일 “일본 나고야대학과 중국 옌타이대학,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대학 등 5개국 8개 대학 재학생 34명이 오는 16일까지‘한국 언어·문화연수’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한국인’, ‘목포의 역사와 문화’,‘한국음식 만들기’, ‘사물놀이’, ‘민속 연(鳶) 공예’등으로 프로그램은 짜였다.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인의 일상적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도 각광받고 있다. 14,15일에는 해남 두륜산을 비롯해 패총유적, 땅끝마을 등 이름 난 남도유적지 곳곳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목포대 ‘한국 언어·문화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96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외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 특히 남도의 질펀한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 계기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주관 프로젝트 수행…광주대, 국비 30억 지원받아>
광주대(www.gwangju.ac.kr)가 산업자원부 지역특화기술개발사업 세부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광주대는 12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광통신망 구축비용 절감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관련 핵심기술인 ‘저가격 집적형 WDM-Block’을 설계하고 제작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과제는 오는 2015년을 목표 연도로 삼고 있다. 산학협력원 광기술연구개발센터가 사업을 주관하며, ㈜고려오크론이 공동 참여한다.
광주대는 지난 2000년 12월부터 산자부 광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이며,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 광통신공학 전공을 중심으로 정부지원금 9억5천만원을 들여 체계적인 현장 위주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광주보건대, 응급구조사 합격률 전국 1위>
광주보건대(www.kjhc-c.ac.kr) 응급구조과가 지난해말 실시된 제8회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결과 91%의 합격률을 기록해 합격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 응급구조과에서는 모두 75명의 재학생이 응시해, 이 가운데 6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 91%는 전국평균치(82%)보다 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응급구조과는 지난 94년 신설됐으며, 재해나 사고를 당한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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