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ICT·SW’분야 중심도시로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ICT·SW분야 지역산업 진흥 중심기관인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확정됐다.
4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이 통과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 선발을 진행했다.
이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전국 21개 기관이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들 중 광역단체장의 추천에 의해 총 15개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이 ‘권역거점 지역 산업진흥기관’으로 최종 확정고시됐다.
앞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ICT·SW산업 발전과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사업을 운영해 온 바 있다.
이번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 확정을 통해 향후 권역 내 지역 ICT·SW산업분야 사업 기획·관리, 지역 내·외 사업 연계, 협력을 지원하는 등 광역단위 ICT사업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 ICT·SW산업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초석을 마련했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권역거점 지정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그동안 지역 ICT·SW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ICT진흥단지 지정, 지역ICT산업 진흥계혹 수립 등을 통해 우리 광주를 인공지능, ICT 중심도시로 완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에 지정된 15개 권역거점 기관과 함께 지역 디지털혁신계획 및 지역 ICT산업진흥·확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