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실 34개 부서 시책 사업 청사진 발표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 등 ‘혁신 도시2’ 추진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서 강인규 시장 주재로 부서별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민선 7기 시정 성공적 마침표를 찍기 위한 올해 청사진을 발표했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서 강인규 시장 주재로 부서별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는 총무국·미래전략산업국·안전도시건설국·보건소·소통정책·기획예산·감사실 및 대회협력사무소·농업기술센터 순으로 3일 간 진행됐다.

전체 34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78건과 역점시책 238건이 발표· 논의됐다.

올해 시정의 역점 방향은 ‘에너지-ICT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에너지밸리 대규모 조성사업’, ‘혁신도시 시즌2 대비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 구성’,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등이다.

또 ‘중소기업 경영지원’,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환’, ‘지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복지사각지대 발굴, ‘여성·고령·아동 3대 친화도시 세부사업’ 등 코로나19 장기화 위기 극복을 위한 적재적소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다. 따라서, 시는 올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에너지-ICT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EV·ESS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에너지 분야 건립·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

오는 3월 개교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 성공적 설립 지원과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등 혁신도시 정주 현안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노후 교랑인 영산대교 성능개선을 비롯해 ‘나주읍성·영산동·죽림동·금천면 도시재생사업’,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이창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및 남평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추진 등 도시재생에 기반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

농정시책으론 올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공산·세지 등 5개 면을 대상으로 한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나주로컬푸드 인증제 ▲미래세대 Non-GMO 유채유 공급 ▲스마트 APC 구축 등 농산물 통합마케팅 내실화 ▲4차 산업기반 디지털농업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밖에 ▲나주인의 삶을 기록하는 기록관 건립 ▲스쿼시 전용 경기장 건립 등 공공체육시설 환경 개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지원 ▲빛가람혁신도시 도시숲 조성 ▲주택화재 피해주민 재난지원금 지원 등도 빠짐없이 챙길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다가올 민선 8기 핵심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