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에 제2의, 제3의 광주형일자리 만들어야”

 

박병규 전 광주 경제부시장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 출판기념회. /박병규 전 경제부시장 제공

박병규 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5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민형배·이병훈·윤영덕·박용진·양향자 국회의원,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김병내 남구청장이 축전을, 이용빈·조오섭·이형석·정태호 국회의원 등이 축하 영상으로 함께 했다. 또 제2의, 제3의 광주형 일자리를 염원하는 노사민정 대표자들과 지역민들이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지양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박 전 경제부시장은 부시장의 경험과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철학이 담긴 광주형일자리의 제안 계기 등을 대화를 통해 참석 내외빈, 지역민과 소통했다.

그는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는 광주의 생산기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산업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캐스퍼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대기업 등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제2의, 제3의 광주형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경제부시장은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에 출마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최초 제안자이자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