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타임스 인터넷 신문(www.kjtimes.co.kr) 게시판은 다양한 의견들이 줄을 이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정치권의 판도변화에 대한 관심과 민원성 의견, 독도문제 등 내용도 폭넓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김세민’(ID)님은 ‘민주당 시도민에게 듣는다를 다녀와서’라는 글에서 최근 민주당 개혁특위가 광주지역 당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토론회장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민주당의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내용으로 미루어 친‘노사모’성향인 듯한 이 네티즌은 “민주당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더 이상 호남은 민주당에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며, 확실하게 개혁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간의 외교 및 경제적인 문제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는 독도 문제로 게시판이 또다시 시끌하다. 사실 일본측이 독도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입장에서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같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정부의 미지근한 태도나 외교미숙이 영토논란의 한 원인이다.
아이디가 ‘goodlight’인 네티즌은 ‘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퍼온 글’을 통해 독도 주권 논란에 불을 지피면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정확한 취재가 이뤄지지 못한 탓으로 사실여부 확인이 안돼 판단을 내릴 수 없지만 또다시 논란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신라장군 이사부가 지하에서 웃을 노릇이지만 사실일 경우에는 통곡할 노릇이다.
또, 아이디를 ‘시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버스 전용차로의 존재이유는?’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취지를 해지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그는 “도심 재래시장 인근의 도로변 단속을 하지 않은 반면 골목길은 단속하고 있다”며 단속행정의 형평성을 촉구했다.
한편, ‘하원진’(ID)님은 광주타임스 인터넷 신문을 들러 ‘농어촌의 밝은 미래를 보고 갑니다’라는 글에서 “우연히 지역 신문인 광주타임스에 들러 보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기사를 읽어 보고 간다”며 좋은 정보 좋은기사에 사의를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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