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최근 도내 섬지역 초등학교에 전달해 달라며 1천200만원 상당의 도서 1천600여권을 기탁했다.
농협지역본부는 지난 96년부터 ‘인터넷 지원통장’을 개설, 고객예금에 대한 지급이자의 2%정도를 학교정보화교육 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섬지역 초등학교 독서 생활화에 도움을 주고자 책을 직접 기증했다. 대상학교는 여수 신풍초교, 완도 신지초교, 신안 장산초교 등 모두 10개교에 달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와 도 교육청이 독서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중인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운동에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