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대, 대규모 현장학습 실시>
2005학년도부터 전문대학원 체제로 탈바꿈하는 전남대 치과대학이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현장학습을 실시 중이어서 관심이다.
전남대 치대는 선진 진료기술 체득과 임상학습 효과제고를 위해 본과 4학년 진학예정자중 70명을 선발, 지난 13일부터 1∼2주동안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에 파견했다.
국내기관으로는 삼성의료원을 비롯해, 목동 예치과, 광주 예치과, 분당 21세기 치과병원, 인천 길병원 등 14곳이며, 파견인원은 53명에 달한다. 해외 의료기관으로는 미 퍼시픽대, 뉴욕주립대, 캐나다 맥길대, 중국 북경대, 일본 토호쿠대학 등 5곳으로 14명이 파견됐다.
황현식 학장은 “선진진료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졸업을 앞둔 본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시행 중”이라면서 “최고시설과 전문 의료진을 모두 갖춘 유수의 의료기관을 선정한만큼 임상학습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치대는 오는 3월 6일 교내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현장학습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동신대, 종자은행 설립 3년째 1만여점 확보 국내최다>
국내 최초 약용식물 종자센터인 동신대 ‘종자은행(Medicinal Plant Gene Bank)’이 최근 설립 3년째를 맞았다. 종자은행은 지난 98년부터 자료수집 등 기초작업에 들어간 뒤 2001년에 국고 지원금 10억원을 받아 설립됐다. 종자은행은 국내 첫 약용식물 종자의 보고이자,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종자센터다. 연구진들에 위해 확보된 종자만도 1만여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벼품종을 개발하고, 다양한 특용작물 종자도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 종자은행의 향후 계획이다.
10여명의 연구진으로 꾸려진 종자은행은 목본류와 초본류등 의약자원 식물종자 5천여점과 동백속 식물 5천여점 등 모두 1만여점의 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 교육청, 중등 교육전문직 공개선발>
광주시 교육청이 중등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를 공개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사회, 물리, 영어, 전산 각 1명씩과 특수분야 생활지도 2명 등 모두 6명이다.
교과 및 생활지도 분야에서는 국·공립 교사를, 전산은 사립 교사를 각각 대상으로 한다.
응시자격은 교육경력 9년 이상에 2002년도 근무성적 ‘우’이상으로 교과분야는 해당교과 담당교사, 생활지도 및 전산은 교과에 제한이 없다. 전산분야는 교육부 또는 시 교육청이 주최한 관련 공모전이나 대회 수상자면 추천이 가능하다.
1차 전형은 교육학, 전공, 논술·보고서 작성, 2차는 수업실기 또는 실무능력 평가, 컴퓨터 실기, 면접으로 이뤄진다. 전형일은 다음달 21일(1차), 26일(2차)이고, 응시자추천기한은 이달 29일까지다.

<도 교육청, 입찰참가 수수료 폐지>
전남도 교육청이 각종 입찰과정에서 업체측에 부과해오던 입찰참가신청 수수료 1만원을 폐지했다. 도 교육청은 19일 “징수근거 관련조례인‘도교육기관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입찰참가 신청비용을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영재교육 담당교사 직무연수>
전남도 교육청이 내실있는 초·중등 영재교육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남대 영재교육센터에서 초등 수학, 초등 과학, 중등 수학, 중등 과학 등 4개 영역 20명씩 모두 8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담당교사 직무연수’를 실시중이다.
영재교육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고 일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영재 교수·학습 이론에서 창의적 과학탐구의 본성, 영재교육의 현황과 과제, 자료개발 실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현재 목포, 여수, 순천, 해남교육청 등 4곳에 영재교육원이 설치돼 있으며, 나머지 18개 지역교육청에서도 과학영재교실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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