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

목포시가 올해 가을 제31회 전국무용제 목포 개최를 확정해 발표했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오는 9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무용단과 무용인이 경연을 펼치는 ‘제31회 전국무용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 목포시,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무용협회 전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전국무용제는 ‘생명과 낭만도시 목포, 대한민국 춤을 잇다!’ 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등을 비롯한 목포시 일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31회 전국무용제 사무국 개소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및 제31회 전국무용제 박수경 집행위원장을 비롯, 16개 광역시·도 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등을 갖고 성공 개최에 뜻을 함께 했다.

무용제는 단체와 솔로·듀엣 부문의 경연대회, 시민이 참여·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사전축제, 찾아가는 춤 서비스 등 각종 부대행사가 도내 전역서 다채롭게 열린다.

시 관계자는 “14년만에 개최하는 전국무용제를 지역 무용인의 창작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국 예술인들에게 목포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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