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분량 인터뷰 영상 공개
28일 정유승 작가가 첫 시동

지역작가와 소통 및 매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GB작가스튜디오탐방이 강화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올해 작가스튜디오탐방 운영방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대 흐름에 맞게 온라인에 주력 운영한다.

3월부터 8월까지 총 6회 진행되는 작가스튜디오탐방 참여작가는 ▲3월 정유승(영상·설치) ▲4월 조정태(회화) ▲5월 하성흡(회화) ▲6월 임용현(영상·설치) ▲7월 문선희(사진) ▲8월 박인선(회화)이다.

올해는 차별화된 운영방식으로 참여 작가의 작업을 개괄하는 20분 분량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정유승 작가와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앞서 동시대 미술을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5일까지 작가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는 참여자와 뉴스레터 구독 희망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구글폼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28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작가스튜디오탐방의 목적인 작가 연구를 보다 심화시키고자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훈, 양초롱, 윤익 비평가와 참여 작가를 매칭했으며, 비평가의 작가 연구 결과물은 (재)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매달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광주비엔날레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시민 대상으로 작가 작업실을 방문하여 동시대 미술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와 작업세계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담론을 만들어내는 지역작가 연구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8명 작가가 참여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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