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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어린이 질환 주의보
  •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 승인 2003.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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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어린이들에게 각종 전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최근 목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집단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이던 신생아가 조선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오다 숨져 보건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겨울철 어린이들이 걸리기 쉬운 독감 등 각종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겨울철 로타 바이러스 유행=최근 광주시내 소아과 병원에는 감기 증세 및 심한 설사와 탈수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설사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의 상당수가 유행성 로타바이러스 장염환자로 나타나 각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로타 바이러스는 매년 늦가을부터 이듬해 2월까지 유행처럼 번지며 이로인한 급성 장염은 ‘가성 콜레라’로도 불린다.
만 2세까지의 어린 아이들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이 질병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구토와 설사가 동반된다.
발병 후 초기 3∼4일 동안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이들의 몸을 잘 씻겨주고 옷을 자주 갈아 입히는 등 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독감으로 합병증 많아=어린이 독감은 기침과 고열은 물론 몸살, 복통 등 다양한 병증을 나타낸다.
단순 감기와는 달리 폐렴과 장염, 중이염 등 합병증이 많으므로 일단 병원을 찾는 것이 상책.
가정에서는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주거나 따뜻한 물 등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보온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일정 시간을 정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되도록 외출을 삼간다.

◇가려움증 동반 수두 전염성 강해=수두는 어린이들에게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수포성 발진이 온몸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만 5∼9세 어린이들에게 가장 잘 생기며 고열과 식욕 저하, 두통을 동반한다. 발진은 머리와 얼굴, 몸통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손과 발 쪽으로 퍼지며 대개 1주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합병증으로 뇌염이나 폐렴이 동반될 경우 위험하므로 미리 관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찾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곳이 많으므로 취학 전 반드시 접종을 받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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