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리 검진 패키지도 운영

 

광주 기독병원 전경. /남도일보DB

광주 기독병원은 평일에 운영하던 종합건강검진을 토요일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의 검진에 한해 토요일에도 시행해왔으나 광주 기독병원은 앞으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평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고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미뤄왔던 검진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600만명을 넘은 가운데 후유증을 호소하는 확진자들이 많아 코로나 항체검사, 저선량 흉부 CT, NK(자연살해·Natural Killer) 세포 활성도 검사, 뇌MRA, 동맥경화 검사, 심전도 등 코로나 관리 검진 패키지도 운영한다.

최용수 광주 기독병원장은 “코로나 후유증 치료 클리닉을 방문한 많은 환우들의 증상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많은 시민이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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