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쿼시 국가대표 선발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스쿼시 대표로 선발된 전남도청 양연수 선수./전남도체육회 제공

한국 여자 스쿼시 ‘여제’ 전남도청 양연수가 2022년 스쿼시 국가대표에 이어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

24일 전라남도청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양연수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국제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AG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승리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최종선발전은 국가대표 선수들끼리 수 차례 경기를 치러 최종선발 된다.

양 선수는 최유라(3-2)와 이지현(3-0)에게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항저우AG 대표팀에 승선했다.

항저우AG 대표 선발인원은 남녀 각각 4명씩으로 남자부는 나주영, 유재진, 이민우, 이세현 여자부는 양연수, 엄화영 허민경, 최유라 등이다.

양 선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이후 8년만의 다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양 선수는 “아시안게임대표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도청 스포츠산업과의 물심양면 아낌없는 지원과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과학적인 컨디셔닝 트레이닝과 감독님의 체계적인 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영재 전남도청 감독은 “주변에 많은 도움과 선수가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부상관리와 경기력 관리를 잘해서 항저우AG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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