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법단체 회장으로 최선 다할 터”

 

박혜숙 공법단체 5·18 민주화운동유족회 초대회장의 취임식 모습./5·18 민주화운동유족회 제공

5·18 민주화운동유족회는 박해숙 후보를 공법단체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회장은 최근 보훈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난 20일 5·18 기념문화회관 대동 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임종배 광주보훈청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을 비롯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법단체 유족회 초대회장으로서 5·18정신이 훼손되지 않고 천년토록 이어져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의 자립과 복지증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3년생인 박 회장은 광주대학교 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을 졸업했다. 전남도의원과 전남도립대학교 강사를 역임햇으며, 현재 지웅파인아트갤러리 관장으로 재직중이다.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는 1980년 5월 30일 발족한 ‘광주의거 유족회’가 모태다. 회원 300여 명이 활동중이며 공법단체 지위를 인정받았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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