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는 삼성 뷰캐넌

KIA 소크라테스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는 모습. /KIA타이거즈 제공

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2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타자 부문에서 소크라테스(KIA 타이거즈)가, 투수 부문은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이 각각 선정됐다.

KIA 소크라테스는 지난 5월 26경기에 출장해 WAR 1.99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최다 안타 1위(44개), 최다 루타 1위(74개), 타점 2위(28개), 득점 3위(20개), 타율 1위(0.415), OPS 2위(1.146)로 각종 지표에서 최상단을 차지했다. 4월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소크라테스는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5월 5경기에 등판해 WAR 1.51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 한달간 33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위(ERA 2.18)로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1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1호 완봉승을 달성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뷰캐넌의 시상식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타자 부문 시상자 소크라테스의 시상식은 6월 내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베이스볼 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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