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윤민석도 말소

지난 5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 투수 홍상삼이 LG 공격 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투수 홍상삼과 외야수 최정민, 내야수 강경학을 방출했다.

KIA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홍상삼과 외야수 최정민, 내야수 강경학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포수 백현종과 내야수 윤민석에 대해선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지난 2008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데뷔한 홍상삼은 2020년 트레이드돼 KIA에서 3년간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358경기에 출전해 35승 28패 11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89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군에서 2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2의 성적을 냈다.

강경학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지난해 KIA로 이적했지만 25경기 출전에 그치며 올해 1군 경기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통산 타율 0.237 13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최정민은 2012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전신)에 입단해 2017년부터 KIA에서 뛰었다. 통산 타율 0.293, 85안타 23타점을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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