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www.kbstar.com)은 정부의 이공계열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인적자원부, 한국학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학비마련이 어려운 이공계열 대학(원)생들에게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무이자학자금대출’을 이달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출대상자는 자연과학계열 및 공학계열의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해당학교의 융자추천을 받아 보증보험증권을 이용하거나 연대보증인을 세우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등록금범위내(보증보험 이용시 보증보험료 포함)로 신청가능하며,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이자(연9.2%)를 전액 부담해 융자추천을 받은 학생은 무이자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2003년도 총 지원규모는 약 1천200억원으로 약 5만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기간은 재학기간동안 거치후 7년간 분할상환하는 장기융자(최장11년)와 2년이내 분할상환의 단기융자가 있으며 장기융자의 경우 군입대나 졸업후 미취업때 최장3년까지 원금상환 연기가 가능하다.
현재 국민은행은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모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저리(연5.25%)로 대출을 지원하는 정부지원학자금대출을 실시 중에 있고, 정부지원학자금대출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학자금대출 ‘국민 Stu-Loan’을 운용하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또 대출이 등록금 수납기간 중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 신청 학생들의 은행이용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학자금대출 지원방안 등 대고객 서비스 향상 및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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