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7일 광산구 쌍암동에 개원한 첨단종합병원은 외국인 노동자의 진료비 50%를 감면해 주는 혜택을 실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봉남 원장은 “지난 70∼80년대 우리의 아버지들과 형들이 외화를 벌어들이고자 외국에서 어렵게 일했던 것처럼 현재 그와 똑같이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진료비 감면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 스텐트 개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치료에 효과적인 스텐트가 개발됐다.
전남대 병원에 따르면 순환기 내과 정명호 교수가 재발을 줄일수 있는 새로운 스텐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시술할때 발생하는 혈전은 주로 혈소판에 의한 혈전임을 알아내 지난 96년 미국학회지에 게재한 바 있는 정 교수는 이번에 강력한 혈소판 응집억제제의 하나인 리오프로라는 약을 부착한 관상동맥 스텐트를 개발, 지난 2001년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깨끗한 눈’소식지 발행
○…라식전문클리닉 이연안과가 발행하는 소식지 ‘환한 세상 만드는 깨끗한 눈’겨울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라식수술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라식특집 ‘이제 안경은 가라’를 비롯해 모범경찰관 무료 라식수술, 주름제거술로 각광받고 있는 보톡스 주사요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김선호 원장의 미국안과학회 연수기와 임선택·기홍석원장의 ‘의료칼럼’, 돋보기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는 노안수술 등 풍부한 의학정보도 담겨 있다.
이번 소식지의 특징은 풍부한 안과정보와 함께 문화면을 신설, 정보는 물론 읽을거리를 대폭 늘려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환자 생일 축하잔치 열어
○…동아병원이 입원 환자에게 생일축하잔치를 벌여주고 있어 화제다.
동아병원에 따르면 환자 복지 향상과 친근한 병원상 확립을 위한 ‘혁신2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원기간 동안 생일을 맞은 환자에게 축하 방송과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입원 중인 김모씨(60·여·남구 주월동)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생일까지 챙겨주니 병이 자연스레 완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병원은 생일잔치 뿐만 아니라 그림전시회와 노래교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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