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량면 벼 그림으로 2023정원박람회 홍보

 

전남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타이타닉 그림이 선보이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타이타닉 그림이 선보이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별량면 봉림리 들녘에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한 폭의 그림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별량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 주민과 학생, 소비자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 모내기에 참여해 조성한 논 아트가 초여름에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2023정원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올해 논아트는 2023정원박람회의 주제어‘정원에 삽니다’와 함께 세계적인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논에 그렸다. 여름에는 초록들녘, 가을에는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자연이 채색하는 들판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현영수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가 별량면을 대표하는 소중한 관광자원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많은 분들이 찾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부터 다양한 색상의 유색벼를 활용하여 논에 그림을 그리는 농업생태공원 논아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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