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희대와 결승전

제7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송원대학교 야구부./송원대 제공

광주광역시 송원대학교 야구부가 22일 경희대와 ‘제7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패권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21일 송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치러진 준결승 결과 송원대는 성균관대를 12대4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일장신대를 6대1로 누르고 올라온 경희대와 22일 결승전을 치른다.

송원대는 D조에서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16강전에서는 다크호스 경일대를 6대3으로 이기고 8강전에 진출했다. 송원대는 막강한 투수진을 자랑한다. 투수 정현수는 3승 20.1이닝 방어율 2.25, 윤성보는 10이닝 방어율 1.80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타선은 최민준, 안환수, 박성언, 박준서, 김동휘, 김준겸이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포수 김준겸 선수는 타율 3할에 대회 홈런 2개를 기록중이다.

고천주 송원대학교 감독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대학과 많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의 투지, 코칭스태프의 체계적인 지도가 조화를 이루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학교, 선수, 코칭스테프가 한마음으로 우승의 영광을 쟁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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