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소화기를 보냅시다”
목포소방서는 16일 생활 환경이 열악해 화재위험이 많은 목포시내 고지대와 영세가구 밀집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화기 보급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소방서는 오는 2000년 2월15일까지 소방서와 목포시 만호·충무·유달·대성동사무소 등 5개소에서 영세민들이 사용하기 간편한 2.5∼3.3㎏짜리 분말소화기를 기증받아 곧바로 보급할 계획이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만호동 등 고지대 4곳의 영세가구와 신안낙도 주민들이 화재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화기 보급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정재조 기자 jjj@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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