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255개사 선정 계획
수출대상국 요구 인증 획득비 지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까지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지원한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79억원 규모로 25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출액 대비 인증획득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533종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605개사다. 인증획득 연도와 이전년도 비교시 수출실적이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16.2% 증가에 비해 6.1%p 높게 나타나는 등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 대상 2종(EcoVadis, RWS)을 신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총 54종을 지원한다.

EcoVadis 인증은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RWS 인증은 양모 농가부터 울 생산, 의류제작 및 판매까지 전체 울 공급 과정을 평가한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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