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서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일 떼아뜨로’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일 떼아뜨로’

바로크부터 근·현대시대까지 평화를 염원하는 곡들이 한 여름 밤을 수놓는다.

광주문화재단은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일 떼아뜨로’를 초청,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를 개최한다.

‘평화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바로크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음악으로 노래해 온 평화를 향한 염원과 마음을 담은 성악곡으로 구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4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바로크를 쓰다를 비롯해 2부 고전을 개혁하다 3부 낭만을 사유하다 4부 근현대를 표현하다 등 각 주제에 맞는 곡들로 채워진다. 여기에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이 곁들여져 몰입도를 높힐 예정이다.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일 떼아뜨로’의 월요콘서트 리플릿

무대에 오르는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일 떼아뜨로’는 클래식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리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연구하고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등에서 수년 동안 유학했으며, 유럽의 각종 콩쿠르와 무대에 오르는 등 검증된 실력을 갖춘 솔리스트들이다.

이날 공연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진희·안온유·이지연·서혜원·최효리, 메조소프라노 전진·김혜원, 피아노 박지현, 클래식기타 박두규 등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문화재단 2022 월요콘서트는 ‘감동후불제’를 도입하여 공연가치 상승효과와 더불어 관람료 전액을 공연예술단체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월요콘서트는 선착순 100명이며, 공연장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관람신청은 사전 전화예약 받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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