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신협, 조선대 중앙도서관 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식. /조선대 제공

광주문화신협이 4일 조선대학교에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창업어부바 장학기금 5천만원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이날 조선대 본관 2층 청출어룸(靑出於ROOM)에서 열린 협약 및 기부식에는 광주문화신협 고영철 이사장, 최영균 상임감사, 김남석 전무, 이진숙 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임성철 중앙도서관장, 박창욱 조선대학교신협 이사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조삼래 총무관리처장, 박준영 대외협력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는 이번 기부금으로 스마트 융·복합 시스템을 갖춘 중앙도서관을 설계하고 첨단 스터디 카페형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한 미디어센터, 메타버스 및 VR 등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고영철 이사장은 “광주문화신협은 어려워지는 민생경제 상황 속에서 언제나 지역민에게 손길을 내미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민을 위해 발돋움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토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조류에 발맞춰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지역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데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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