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이 지난 2일 ‘제22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광양농협 제공

광양농협이 지난 2일 ‘제22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지난 5월에 개강한 ‘제22기 광양농협 여성대학’ 수료생들은 총 4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쳤다.

이로써 광양농협은 현재까지 총 2천200여명의 여성대학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여성의 권익신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농협은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박성현 여수광양 항만공사 사장, 박재희 석천인문학당 원장, 김영성 신한대학교 교수, 이정옥 한국시가문학 해설연구원 등 명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가수 윤태규 콘서트, 농촌일손돕기,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콘서트 및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희망자에 한해 ‘광양농협 행복나눔봉사단’에 가입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역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게 된다.

허순구 조합장은 “매 강의시간에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수료과정을 성실히 마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복한 변화와 성장을 위한 꿈을 항상 키워가는 여성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광양시를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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