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2만9427명, 서울 2만817명,
-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3394명, 전남 3887명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는 11만 29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켄타우로스' BA.2.75 확진자 2명이 발생 총 16명으로 늘었다.

전날 6시까지는 9만2387명, 9시까지는 전국에서 10만 839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었다.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두 달 반 만에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2901명 늘어 누적 2천27만30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만7894명보다 5천7명 많고 지난 2일부터 4일째 10만명을 넘겼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에 따라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가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금요일인 이날 이례적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8만5298명의 1.3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6만8595명의 1.64배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달 말부터 다소 완화됐지만 1주일 전 대비 배율은 이번 주 들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1천981명→7만3천559명→4만4천659명→11만1천764명→11만9천899명→10만7천894명→11만2천901명으로, 일평균 9만3천23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1일부터 5일째 400명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6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일명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2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 2명은 인천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 가족으로, 멕시코에서 지난달 30일 입국해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다.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확진자는 누적 1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2천40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9천427명, 서울 2만817명, 부산 6천638명, 경남 6천385명, 인천 5천906명, 경북 5천783명, 충남 4천807명, 대구 4천801명, 전북 4천116명, 강원 4천11명, 전남 3천887명, 충북 3천754명, 대전 3천625명, 광주 3천394명, 울산 2천937명, 제주 1천705명, 세종 873명, 검역 35명이다.

5일 0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
5일 0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20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어 5월 18일 313명 이후 7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234명의 1.3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130명의 2.46배다.

5일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3만4천781명으로, 전날 50만6천95명보다 2만8천686명 늘었다.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천616개소이고, 이중 검사부터 처방·치료까지 모두 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은 9천473개소까지 확보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으로 전날(34명)보다 13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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