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및 이의제기 절차를 공개했다.

인사혁신처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23일 치러진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앞서 1차 시험 성적 및 가산점을 오는 8월9일 09시부터 10일 21시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24일이다.

이에 오는 8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사이버국가고시 홈페이지에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 성적을 사전공개하고 이의제기 절차를 시행한다.

시험 응시자들은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 성적 결과가 응시자 본인이 가채점한 결과와 사전 공개한 성적이 다를 경우 8.9. (화) ~ 8.10.(수) 21시 기간 중에 이의제기(과목 단위로 신청 가능)를 할 수 있으며, 이의제기가 접수되면 OCR 판독결과를 다시 한 번 확인‧검증하여, 8.12.(금)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마이페이지-성적 사전공개/이의제기)를 통해 재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만약, 위 기간 내에 이의제기가 없으면 해당 답안지는 정상판독된 것으로 간주되어 개인별 성적(과목별 원점수)이 그대로 최종 확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합격선 및 합격자 결정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 원서접수 결과 3,055명이 지원했다.

직급별로는 68명을 채용하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는 1,129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50명을 모집하는 7급 일괄채용시험에는 1,926명이 지원하여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218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올해 선발인원은 5급공무원은 ▲빅데이터 분석(국민권익위, 소방청, 중기부, 해경청, 행안부), 온실가스 관리(환경부), 국제협력(국민권익위), 보건의료․사회보장정책(복지부), 특허권․영업비밀 침해 조사(산업부), 산림항공(산림청), 법제 및 송무(과기정통부, 국토부, 국방부, 관세청, 국세청, 복지부, 법제처) 등 68명이며,

7급공무원은 ▲빅데이터 분석(행안부, 법무부, 행복청, 국세청), 인공지능(기상청, 질병청, 농진청), 기후변화(기상청, 농진청), 원자력 안전정책(원안위), 농업용 로봇 연구(농진청), 감염병 예측․위험분석(질병청), 광산 안전관리(산업부) 등 150명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1년 5급 공무원을 처음 선발했고 2015년부터는 7급공무원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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