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FC 엄지성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FC는 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8경기 무패(4승 4무)를 이어갔다.

광주FC는 이날 슈팅 개수 23(유효 슛 11)-6(유효 슛 4)로 앞섰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전반 5분 이희균과 전반 11분 허율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비켜나갔다. 전반 16분에는 안산 김경준의 슈팅이 다행히 골대를 맞아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23분 엄지성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난데 이어 허율의 헤더도 골대를 비켜갔다.

후반 시작 광주FC는 마이키, 이희균, 허율 대신 헤이스, 이순민, 산드로를 투입했다.

광주FC는 후반 17분 엄지성의 전진을 막던 안산의 박동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22분 헤이스의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승빈에게 막혔다.

추가시간 김종우의 오른발 프리킥이 이승빈에게 막혔고, 아론의 결정적 슈팅마저 골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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