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4시 대구고-전주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준결승전, SPOTV 중계방송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기결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기결과

전주고가 장충고를 누르고 1985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4강 무대로 올랐다.

전주고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장충고를 5-4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1985년 우승을 차지했던 황금사자기 이후 첫 준결승전 진출이다.

전주고는 15일 오후 2시 목동구장에서 8강에서 광주동성고에 5회 강우콜드 승으로 올라온 대구고와 결승 진출 놓고 겨루게 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전주고 3학년 우완투수 박권후였다.

2-1로 앞선 3회말 올라와 6⅔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면서 7피안타 2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주역이됐다.

특히 7일 공주고와 16강전에서 5⅔이닝 동안 104구를 던진 뒤 이날 다시 100구가 넘는 공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면서 전국구 에이스로 떠올랐다.

전주고 타선에선 6번 유격수 최인호가 4타수 2안타 2득점, 8번 포수 박창수가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양쪽 선발투수로 나온 장충고 2학년 좌완투수 황준서와 전주고 2학년 좌완투수 손현기는 준결승전 진출 가능성을 대비해 모두 45구 이내에서 투구를 마쳤다.

황준서는 2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손현기는 2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14일 안산공업고-덕수고, 대전고-라온고가 8강전을 치른다. 

준결승 4강전은 대구고-전주고 15일 14시에 이어 안산공업고-덕수고, 대전고-라온고가 8강전 승리팀은 15일 17시에 열린다.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경기는 17일 13시에 열린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및 4강 준결승전, 결승전 전경기는 SPOTV에서 중계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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