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경기 15일 대구고-전주고, 안산공업고-대전고...SPOTV 중계방송

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전고가 지난 대회 준우승팀 라온고를 누르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합류했다.

대전고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기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라온고에 5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대전고는 라온고와의 대회 8강전에서 역전 3타점 결승타 포함 4타점을 쓸어담은 조효원의 맹활약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2회와 3회 한점씩을 먼저 얻은 대전고는 5회 1점와 7회 2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2-3로 뒤진 7회 말 무사 만루에서 조효원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3루타를 터트리며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을 밟아 대전고는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대전고 선발 송성훈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데 이어 한서구가 마지막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대전고는 앞서 덕수고를 꺾고 4강에 먼저 진출한 안산공고와 15일 오후 5시 목동구장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4강 준결승전을 겨룬다.

제56회 대통령배 4강에는 광주동성고를 5대3 강우콜드 승으로 진출한 대구고와 장충고를 5대4로 꺽고 4강에 오른 전주고가 15일 14시 결승 진출을 위한 4강전을 치른다.

대구고는 지난 2018년 52회 대회와 2019년 53회 대회에 이어 3년만에 우승에 도전하게된다.

전주고는 1985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4강 무대로 올랐다.

안산공업고등학교는 강호 덕수고를 10대2로 대파하고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대전고와 결승 진출을 겨루게됐다.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준결승전 및 결승전 경기 일정, 중계방송

준결승 4강전 대구고-전주고, 15일 14시 

준결승 두번째 경기 15일 17시 안산공업고-대전고

결승전 경기 17일 13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을 비롯 4강 준결승전, 결승전 경기는 SPOTV에서 중계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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