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곡성·고흥·전남과학대·세한대팀 활약

고흥군청 여자볼링팀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소속 볼링팀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전라남도볼링협회에 따르면 최근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총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경기에서는 전남과학대(서정민, 송세정, 김동현)은 총점 2천713점 평균 226.1로 3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과학대 서정민과 김동현은 남자 대학부 마스터즈 경기에서 각각 2천349점(평균 234.9), 2천340점(평균 234.0)을 획득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전남과학대 권혜인 선수가 개인전에서 874점(평균 218.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남과학대(임채연, 이지원, 한미향, 최한율, 권혜인, 정윤경)가 5인조 예선에서 2위, 최종 tv파이널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한대학교(박대희, 강태영, 송승민)는 남자대학부 3인조 경기에서 2천618점(평균 218.2)으로 전남과학대와 배재대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5인조 예선에서는 세한대(송승민, 김호진, 강태영, 김준상, 이승철, 박대희)가 3위, 최종 tv파이널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남과학대 볼링팀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여자일반부 경기에서는 곡성군청과 고흥군청의 활약이 돋보였다. 곡성군청 하유림이 849점(평균 212.3)으로 개인전 동메달, 곡성군청 장미나가 2천232점(평균 223.2)로 마스터즈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 경기에서는 이영승, 김예솔, 김문정, 하유림, 김현미, 장미나(이상 곡성군청)이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고, 기세를 이어 최종 tv파이널 결승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흥군청 이미소와 남은설은 2인조 경기에서 1천673점(평균 209.1)로 동메달, 이송원(고흥군청)이 3천298점(평균 206.1)으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광양시청 최복음이 총점 2천361점(평균 236.1)로 마스터즈 동메달, 5인조 경기 예선에서 최복음, 백종윤, 백승민, 박재훈, 가수형이 총점 4천510점(평균 225.5)으로 1위로 tv파이널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전남 볼링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한 감독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른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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