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까지...우드펜·조명·다완장 등 28종

 

우드펜 제작 체험프로그램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성인 대상 DIY 생활 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유아(시계 등 12품목), 청소년과 성인(우드펜·조명 등 28종) 등 대상별 생활소품 위주로 다양화했다.

프로그램은 올해 12월초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에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체험대상별(아동반·청소년반·성인반)로 나눠 운영된다. 품목별 난이도에 따라 보통 1~2시간 내외로 소요된다. 재료비와 체험료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만드는 것 자체의 흥미뿐 아니라 시중 기성품이 아닌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함으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12월초까지 산림산업과 또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현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산림산업과 산림휴양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상반기 목재문화체험장 보완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지됐으나 하반기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국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즐거운 감성 체험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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